사진 애호가를 위한 남부 홋카이도 하코다테 가이드 – ‘하코다테 공항’편

사진 애호가를 위한 남부 홋카이도 하코다테 가이드 – ‘하코다테 공항’편

하코다테는 1854년에 일본 최초로 개항한 항구 도시로, 그 후 많은 외국인 거주자들이 서양식 건물과 교회를 세우기 시작했습니다. 이러한 건축물들은 지금도 시내 곳곳에 남아 있으며, 2008년에 제정된 도시계획령에 따라 역사적 건축물로 보호되고 있습니다. 

하코다테의 지리적 특성 덕분에 바다와 산이 함께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경이 자연스럽게 강조됩니다. 고풍스러운 유럽풍 건축물과 현대적인 빌딩들이 조화를 이루며, 보는 이의 시선을 사로잡는 독특한 거리 풍경을 자아냅니다. 특히 석양과 야경이 더해질 때, 하코다테의 매력은 절정에 달합니다. 

가장 인기 있는 촬영 장소로는 ‘하치만자카(八幡坂)’와 ‘하코다테산 정상 전망대’가 있습니다. 하치만자카에서는 시내와 하코다테만을 내려다보며 감성적인 사진을 찍을 수 있으며, 하코다테산 정상에서는 환상적인 야경을 담을 수 있습니다. 실제로 하코다테산의 야경은 홍콩, 나폴리와 함께 ‘세계 3대 야경’으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하코다테는 마치 메이지 시대(1868-1912)로 시간 여행을 떠난 듯한 고풍스러운 거리와 현대적 감각이 공존하는 도시입니다. 거리 곳곳이 ‘인스타 감성’으로 가득해 사진 찍기에 최적의 장소입니다. 카메라를 들고 드라이브를 즐기며, 나만의 하코다테를 담아보세요.

  • * 이 페이지에 기재된 문장에는 기계 번역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미리 양해 바랍니다.

하코다테의 명물, 로맨틱한 '하치만자카'

하코다테의 워터프런트 지역에 위치한 '하치만자카'는, 가네모리 아카렌가 창고에서 하코다테야마 기슭까지 이어지는 석조 포장길입니다. 맑은 날에는 하코다테만을 시원하게 조망할 수 있어, 걷기만 해도 마음이 탁 트이는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해안에는 아오모리와 하코다테를 오가던 페리를 기념한 박물관 선박 '마슈마루'가 정박해 있어, 과거의 바닷길을 느끼게 합니다. 이 지역은 텔레비전 프로그램과 영화뿐만 아니라, 광고 촬영지로도 자주 등장하는 인기 촬영 명소입니다.

하코다테의 역사와 낭만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하치만자카에서 특별한 시간을 보내보세요.

세계 3대 야경 '하코다테야마'

해발 334m의 하코다테야마는 하코다테 시내와 하코다테만, 주변 산맥까지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최고의 전망 명소입니다. 산기슭에서 로프웨이를 타면 약 3분 만에 정상 전망대에 도착할 수 있어, 누구나 쉽게 절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일몰 후의 야경은 '세계 3대 야경'으로 꼽힐 만큼 압도적인 아름다움을 자랑합니다. 오른쪽에는 쓰가루 해협, 왼쪽에는 하코다테만의 어둠에 감싸인 도시의 불빛이 뚜렷한 대비를 이루며, 마치 보석을 흩뿌린 듯한 환상적인 경관을 만들어냅니다.

이 특별한 빛과 어둠의 콘트라스트야말로 하코다테야마 야경이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이유입니다. 하코다테를 방문하신다면, 이 감동적인 순간을 절대 놓치지 마세요.

하코다테의 매력을 한눈에 '챠챠 노보리'

하코다테의 '챠챠 노보리'는 시덴 주지가이 정류장에서 도보 약 10분 거리에 위치한 석조 포장길로, 정상에서는 하코다테 시내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숨겨진 명소입니다. 자동차 한 대가 겨우 지나갈 수 있을 정도로 좁은 길이지만, 주변에는 개성 있는 비잔틴 양식 건축물들이 곳곳에 자리잡고 있어 산책 자체가 즐겁습니다.

특히 녹색 지붕이 인상적인 '하코다테 하리스토스 정교회'는 독특한 외관으로 많은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그 옆에는 네 개의 곡선 아치가 십자형으로 배열된 현대적인 '하코다테 성 요한(요하네) 교회'가 자리하고 있어, 고풍스러움과 모던함이 어우러진 거리 풍경을 연출합니다.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하코다테의 역사와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챠챠 노보리'를 꼭 걸어보세요.

현지인이 추천하는 절경 명소 '아나마해안'

하코다테 현지인들 사이에서 '진짜 멋진 석양을 보고 싶다면 반드시 가봐야 할 곳'으로 손꼽히는 장소가 바로 '아나마해안’입니다. 관광객에게는 아직 널리 알려지지 않은 숨은 명소로, 감동적인 풍경을 조용히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장소입니다.

가는 방법은 하코다테 버스 9번 또는 43번 노선을 타고 '후나미초' 정류장에서 하차한 뒤, 외국인 묘지를 지나 약 15분 정도 걸어가면 됩니다. 이후 바다를 향해 자갈길을 따라 내려가면, 그림처럼 아름다운 아나마해안이 눈앞에 펼쳐집니다.

날씨가 좋은 날에는 마젠타 빛으로 물드는 하늘과 바다가 환상적인 조화를 이루며, 마치 한 폭의 풍경화를 보는 듯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운이 좋다면 수면 아래에서 헤엄치는 돌고래 무리를 발견하는 특별한 순간도 만날 수 있습니다.

혼잡한 관광지와는 다른, 조용하고 감성적인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아나마해안을 꼭 방문해 보세요.

철새들이 쉬어가는 곳 '백조 대 세바트'

오누마 국정공원 내에 위치한 '백조 대 세바트'는, 아이누어로 '좁은 고개'를 의미하는 이름답게 오누마・고누마・준사이누마 세 개의 호수 사이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곳은 다양한 철새들이 잠시 머물며 휴식을 취하는 곳으로, 일본 내에서도 손꼽히는 버드워칭 명소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겨울철에는 특히 '큰고니(오하쿠초)'를 관찰할 수 있으며, 구체적으로는 12월 하순부터 3월 초순에 걸쳐 이 지역으로 날아옵니다. 자연 속에서 자유롭게 살아가는 새들을 관찰할 수 있는 기회는 매우 특별한 경험이 될 것입니다.

단, 야생조류에게 먹이를 주는 행위는 생태계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삼가주시기 바랍니다.

역사와 전통이 살아 숨 쉬는 거리 '이니시에 가도(역사의 거리)'

홋카이도 남서부의 항구 도시 에사시정은 과거 히노키(木材)와 청어 무역의 중심지로 번영했던 역사적 배경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그 풍부한 역사를 현재에 전하는 곳이 바로 '이니시에 가도(역사의 거리)'입니다. 이 거리에는 당시의 모습을 간직한 건물들이 보존・재생・복원되어 있으며, 에사시정의 전통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최고의 산책 코스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JR 하코다테역에서 하코다테 버스를 타고 에사시정행 노선으로 약 100분이면 도착합니다. 자동차로 방문하시는 경우, '에사시초 가이쇼 회관'에서 무료로 휴식을 취할 수 있으며, 역사적인 거리 풍경을 감상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실 수 있습니다.

시간이 멈춘 듯한 고즈넉한 거리 '이니시에 가도(역사의 거리)'에서 홋카이도의 또 다른 매력을 발견해 보세요.

  • 하코다테공항
  • 모토마치 산책, 언덕 투어 (하치만자카, 다이산자카, 니주켄자카)
  • 하코다테야마
  • 챠챠 노보리
  • 아나마 해안
  • 백조 대 세바트
  • 이니시에 가도(역사의 거리)

※Google 지도는 표시 횟수에 제한이 있는 무료 서비스를 사용하여 게재하고 있습니다. 상황에 따라 열람할 수 없는 기간이 발생할 수 있으니 미리 양해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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