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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호츠크의 하늘 관문인 메만베쓰 공항에 발을 디디는 순간, 홋카이도에서의 겨울 모험이 시작됩니다.

세계자연유산 시레토코로는 우토로 온천의 각 호텔을 순회하는 편리한 직행버스 '시레토코 에어포트 라이너'를 이용해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눈 덮인 풍경을 바라보며 이동하는 동안, 앞으로 만날 유빙과 절경에 대한 기대감이 커질 것입니다. 공항에서 시작되는 여행길은 곧바로 감동적인 대자연으로 이어집니다.

세계자연유산 시레토코 국립공원의 입구에 자리한 우토로 온천은 관광 거점으로 인기 있는 온천 마을입니다.

지시마 화산대의 혜택을 받은 양질의 온천수는 여행객의 피로를 풀어주고, 바다와 산으로 둘러싸인 절경을 바라보며 마음까지 따뜻하게 해줍니다.

또한, 오호츠크해에서 잡은 신선한 해산물과 현지 식재료를 사용한 요리도 즐거움 중 하나입니다. 온천과 음식을 모두 만끽할 수 있는 우토로는 시레토코 관광에 꼭 필요한 체류지입니다.

겨울철 오호츠크해를 방문한다면 '유빙 어드벤처'는 꼭 한번 경험해 볼 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바다 전체가 유빙으로 새하얗게 뒤덮이고, 그 뒤로는 눈 쌓인 산들이 펼쳐지는 풍경은 이곳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절경입니다.

전용 보온 슈트를 입고 가이드와 함께 광활한 유빙원으로 출발하세요. 두껍게 이어진 얼음 위를 걷거나 유빙에 둘러싸인 채 바다에 둥둥 떠 있는 시간은 일상에서는 느낄 수 없는 비현실적인 경험을 선사합니다. 자연의 웅장함과 고요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될 것입니다.

유빙과 직접 교감할 수 있는 이 체험은 추위도 잊을 만큼 매력적입니다. 여행의 하이라이트로 꼭 한번 방문해 보시길 바랍니다.

시레토코에 방문한다면 미치노에키 우토로 시레토코는 꼭 들러야 할 곳입니다. 이곳의 레스토랑은 시레토코의 어부 숙소를 형상화한 인테리어로 꾸며져 있으며, 현지 어시장과 연계해 갓 잡은 신선한 해산물로 만든 해산물 덮밥과 생선구이 정식을 즐길 수 있습니다.

테이크아웃 코너에서는 오리지널 소프트아이스크림과 에조사슴고기 햄버거 등 이곳만의 특별한 맛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상점에는 특산품이 가득해 여행 선물 찾기에도 좋습니다. 관광 안내소도 옆에 있어 다음 목적지에 대한 정보를 얻기에도 편리한 거점이 됩니다.

JR 아바시리역에서 매우 가까운 레스토랑 아르카디아는 점심 식사를 하기에 좋은 캐주얼한 양식 레스토랑입니다. 홋카이도산 식재료와 아바시리의 신선한 해산물을 사용한 파스타와 리소토가 인기이며, 계절 한정 특별 메뉴도 맛볼 수 있습니다.

식사 후에는 파르페와 아이스크림 등 디저트 메뉴도 풍성하여, 여행 중에 잠시 쉬어가기 좋은 곳입니다.

'박물관 아바시리 감옥'은 일본 최북단 교도소로 알려진 옛 아바시리 교도소 건물을 보존 및 공개하는 역사 박물관입니다. 덴토 산 기슭에 자리한 이곳에서는 홋카이도 개척과 교도소의 관계를 주제로 당시의 귀중한 건축물을 가까이서 볼 수 있습니다.

박물관 내에서는 가이드 투어와 고된 노동의 모의 체험이 가능하며, 실제 교도소의 점심 식사를 재현한 '감옥식'도 맛볼 수 있습니다. 기념품 가게에는 이곳에서만 구할 수 있는 오리지널 상품이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어, 여행 선물로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