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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쿠신칸은 홋카이도 비에이(Biei)에 위치한 개인 사진 갤러리로, 풍경 사진가 마에다 신조(前田真三) 씨가 옛 치요다 초등학교 부지를 재활용하여 설립한 공간입니다. 날씨가 좋지 않은 날에도, 이곳에서는 숨이 멎을 만큼 아름다운 비에이의 언덕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마에다 씨는 오랫동안 비에이의 자연 풍경을 촬영해 왔으며, 그의 작품은 엽서와 사진집으로 판매되어 일본 전역에서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또한 수많은 광고와 TV CM에도 사용되었습니다. 타쿠신칸 내부에서는 그의 다양한 작품들을 천천히 감상하며 비에이의 사계절 풍경을 깊이 느낄 수 있습니다.

갤러리 주변에는 넓은 부지가 펼쳐져 있으며, 아름다운 자작나무 회랑과 라벤더 밭이 조성되어 있어, 계절마다 색다른 매력을 즐길 수 있습니다. 타쿠신칸은 비에이 여행 중 꼭 방문해야 할 대표적인 포토 스폿입니다.

고토 스미오는 일본을 대표하는 일본화 작가로, 자연에서 얻은 광석, 흙, 나무, 염료 등을 사용하여 깊이 있는 작품을 남겼습니다. 그는 홋카이도의 웅장한 자연에 매료되어, 1987년에 카미후라노에 개인 작업실을 세우고 이곳을 거점으로 다양한 지역의 풍경을 작품에 담아왔습니다.

이 작업실은 이후 고토 스미오 미술관으로 새롭게 단장되었으며, 관내에는 고토 스미오의 대표 작품과 소중한 스케치들이 가득 전시되어 있습니다. 특히 홋카이도의 사계절 풍경에서 영감을 받은 생동감 넘치는 작품들이 방문객들의 감탄을 자아냅니다.

작품 감상 후에는 2층에 위치한 후라노 그릴 레스토랑에서 홋카이도 지역 식재료로 만든 요리를 즐기며, 아름다운 도카치다케 연봉의 전경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약 7만㎡의 부지에 서 있는 어딘가 그리운 목조 교사. 현재 2층에는 당시의 흔적을 간직한 교실에 조각이 전시된 갤러리가 있습니다. 넓은 부지에는 미바이 출신의 조각가 야스다 칸 씨의 추상 조각이 약 40점이나 흩어져 있습니다. 체험 공방에서는 매월 첫 번째 토요일과 일요일에 흰 대리석과 천천히 마주하는 "마음을 조각하는 수업"을 실시합니다. 야스다 씨가 강사로 나오는 회차는 추첨이 될 정도로 인기가 많습니다. 조각 산책으로 걷다가 피곤해지면 아늑하다는 평을 받는 "카페 알테"에서 잠시 휴식. 창밖의 경치를 바라보며 커피를 한 손에 들고 천천히 편안히 쉴 수 있습니다.

자연이 풍요로운 이 공원은, 본래 쓰레기 처리장이었던 터를 20년 이상의 시간을 들여 탈바꿈했습니다. 광대한 부지에는 기하학적 형태를 다양하게 활용한 산과 분수, 놀이기구 등의 시설이 배치되어 있으며,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경관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유리 피라미드에는 환경부하를 배려하기 위해 ‘눈냉방’을 도입하였습니다. 관내를 여유롭게 구경하거나 건물 밖을 산책하는 등 여러분이 원하는 대로 즐거운 시간을 보내실 수 있습니다.

메인은 자연에 둘러싸인 ‘야외 미술관’입니다. 세계 각국의 유명 조각가의 작품 74점을 상시 전시하고 있습니다. 조각 작품을 만져보며 감상할 수 있고 사진 촬영도 가능하며, 겨울에는 숲속을 산책하는 스노슈도 체험하실 수 있습니다. 야외 미술관 외에도 ‘삿포로 예술의 숲 미술관’과 야외 스테이지, 목공방, 유리공방 등의 각종 공방도 있습니다. PMF(퍼시픽 뮤지엄 페스티벌) 및 SAPPORO CITY JAZZ의 회장으로도 사용되는 야외 스테이지는 시원하게 트여 있어 최고의 개방감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아타마 대불’는 SNS에서도 화제인 삿포로의 새로운 명소입니다. 홋카이도 최대급 묘지 ‘마코마나이 타키노레이엔’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대불상으로, 세계적 건축가인 안도 다다오 씨가 설계했습니다. 언덕 정상으로 머리만 살짝 보이는 아타마 대불는, 여름이면 150,000주의 라벤더에 둘러싸입니다. 라벤더색 언덕으로 머리만 빼꼼 드러낸 대불상의 모습은 매우 유니크합니다. 물론 머리만 있는 것은 아니며, 터널을 빠져나가면 불상의 전경을 볼 수 있습니다.